(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희본이 SBS TV 새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로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한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박희본이 오는 7월 방송할 '시크릿 부티크'에서 재벌가 장녀 위예남을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다.
박희본이 연기하는 위예남은 제니장을 각별히 생각하고 의지하지만 동시에 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대본은 허선희 작가가, 연출은 '여인의 향기' 박형기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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