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사단법인 4월회는 제20회 '4·19문화상' 수상자로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회는 3·8 민주의거의 희생정신을 선양·계승·발전시키고 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활동에 앞장선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3·8 민주의거는 자유당 정권 부패와 횡포에 저항해 일어난 대전지역 고등학생 민주화운동이다. 대구 2·28 의거, 마산 3·15 의거와 더불어 4·19혁명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시상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4월회 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참여 학교 학생과 관련 단체 회원 유자녀, 다문화·탈북자 가정 학생 등 중·고등학생 20명에게 4·19혁명장학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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