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여수신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방제26정 취역식을 열었다.
취역식에는 장인식 서장과 해경, 조선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역한 방제26정은 54억5천만원을 투입한 150t급 최신예 방제정으로 최대 13노트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길이는 34.7m, 폭 10.8m로 기름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벨트식 유회수기가 탑재되어 시간당 최대 100㎘의 유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다.
최대 200m까지 펼 수 있는 오일펜스도 갖췄다.
여수해경은 방제 26정과 방제 15호정, 화학방제2함, 소형방제정 1척 등 4척의 방제정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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