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18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높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2.6도, 안동 8.3도, 포항 15도를 기록하는 등 2.6∼15도 분포를 보였다. 대구도 11도로 비교적 포근했다.
이는 평년보다 5∼6도 높은 것이다.
기상지청은 대구·경북지역이 제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경북 22∼28도 분포로 평년보다 4∼5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의 낮 기온은 평년과 비교할 때 5월 하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14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비 소식이 없다"면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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