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 민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성군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침체하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짓고 있다.
오는 10월 완공하는 이곳에는 애견호텔, 수영장,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해 민간 전문가에게 센터 운영을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체험, 훈련이 가능하고 센터 운영 능력이 있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은 신청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경제투자과 산업동물계에 내면 된다.
의성군은 서류 심사 등으로 운영 대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 뒤 준비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동물문화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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