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부터 참가접수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다.
국기원은 18일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평창군에 있는 용평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군(강원도)이 8억원, 국기원이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기원이 매년 개최하는 한마당은 각종 위력격파, 시범, 품새, 태권체조 등의 경연을 통해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축제다.
올해 한마당은 개인전 8개 종목 46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13개 부문 등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일정과 장소, 참가자 부족 등의 이유로 제외했던 멀리뛰어격파(기록경연) 종목과 주먹격파(위력격파) 종목 여자 부문이 부활했다.
또한 속도격파(기록경연) 종목의 경우 격파기술을 종전의 손날치기가 아닌 주먹지르기로 변경, 적용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오는 5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한마당 경연 규정·규칙이 개정돼 따로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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