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포스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 인공지능 기반 회전기기 고장계측 알고리즘 개발 ▲ 사물인터넷(IoT) 기반 데이터 수집 방안 마련 ▲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시험장) 제공과 실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가스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산·학·연 협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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