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 청소년으로 구성된 '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26일까지 단원 20명을 '이주민센터 친구' 홈페이지(http://chingune.or.kr)를 통해 모집한다.
단원들은 주 1∼2회 대림3동과 영등포동에 있는 연습실에서 전문 강사진에게 교육을 받고, 연 2∼3회 정기 공연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5월 4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영등포 어린이 축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성취감을 느낄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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