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시설 종사자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안전보건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학교 조리실 560개 중 230개를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안전관리팀과 보건관리팀을 구성해 조리실 내 산업안전보건법령 게시상태와 안전보건·경고표지 등의 비치 상태, 안전보건교육 실적 등을 살핀다.
또 위험성 평가·건강진단 실시상태,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관련 자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이후에도 매년 학교급식소의 안전보건사항을 지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강흥준 도교육청 안전담당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점검을 기회로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부터 학교 급식시설에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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