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국비 5억 받아 제천역 인근에 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

제천시, 국비 5억 받아 제천역 인근에 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권역별 지역관광협업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방비 5억원을 보태 내년 9월까지 제천역 인근 시유지에 3층짜리 지역관광협업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관광 정보센터, 관광비즈니스센터, 회의실 등이 조성되고, 제천시 관광협의회, 관광 관련 벤처기업 등이 입주한다.
관광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이 센터가 들어서면 맞춤형 종합관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지역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 16일 만에 이용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관광협업센터가 제천관광 활성화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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