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1인 크리에이터들을 내세워 화제가 됐던 JTBC 예능 '랜선라이프'가 다음 달 종영한다.
JTBC 관계자는 18일 "다음 주 마지막 녹화 때 분량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마지막 방송일이 정해지겠지만 다음 달 중 종영하는 것은 맞다"라며 "후속 프로그램은 '취존생활'"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작한 '랜선라이프'는 스타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 밴쯔, 씬님 등의 일상을 공개, '유튜브 전성시대'가 낳은 1인 미디어와 TV방송 간 융합을 시도해 주목받았다.
화요일 밤 10시 방송이고, 종합편성채널인 점을 고려하면 시청률도 1~2%대(닐슨코리아)로 선전했다.
후속작 '취존생활'은 연예인들이 '직장인 취미 모임'에 가입해 동호회 회원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다룬다. MC로는 개그맨 정형돈,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아이즈원 권은비, 아나운서 장성규가 나선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