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충북 증평 삼기저수지에서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홍성열 증평군수, 경대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했다.
김 사장은 "안심하며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깨끗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통수식을 시작으로 올해 충북지역 3만여㏊의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에 나선다.
이날 통수식을 한 삼기저수지는 1963년 축조됐으며 제방 길이 188m, 높이 23.6m에 저수량은 281만㎥다.
이날 기준 농어촌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충북지역 저수지 760곳의 저수율은 97%로, 평년 대비 1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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