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19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전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강원내륙 5∼11도, 산지(대관령, 태백) 2∼5도, 동해안 8∼11도로 평년(아침 최저 2∼8도)보다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내륙 18∼20도, 산지 10∼11도, 동해안 12∼15도로 어제보다 내륙은 2∼3도 높겠으나, 동해안과 산지는 4∼7도 낮아 쌀쌀하겠다.
강원 산지와 태백, 동해안은 건조경보가, 정선과 평창, 횡성, 원주,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실효습도가 25∼35% 이하로 매우 건조하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동해 중부 앞바다에 오전까지 1.5∼3.0m 물결이 일며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