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유치원, 교육원 등 도내 모든 교육시설 801개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각 기관 관계자들이 계단, 난간, 옥상 출입문 등 안전시설과 화재 취약시설 및 기숙사 등을 자체 점검해 이상을 발견하면 시·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 점검단을 보내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거나 시설이 노후한 15개 학교는 오는 24일부터 건축, 소방, 학교폭력 등 8개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학교 안전 원스톱 점검과 컨설팅을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규모 시설개선이 가능한 곳은 우선 개선하도록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흥준 도교육청 안전담당관은 "학생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교육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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