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지수(21·청주 KB)가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로도 뽑혀 19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박지수는 2018-2019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1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을 1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경기 모두 20점 10리바운드 이상의 더블 더블을 달성하며 KB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큰 힘이 됐다.
이 같은 활약으로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에 뽑혔고,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휩쓸어 역대 최연소 통합 MVP에 올랐다.
박지수는 "지금보다 더 노력해 KB가 통합 우승 2연패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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