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 단위 최다…2∼3년 후 10만명 넘어설 듯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다사읍 인구가 지난 10일 9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군 단위 읍 지역 인구로는 1위다. 다사읍보다 인구가 많은 읍은 양산시 물금읍으로 올해 기준 인구가 11만6천여명이다.
다사읍은 1997년 11월 인구 2만명을 넘기며 읍으로 승격한 뒤 2017년 8만명을 넘어섰다.
군은 다사읍이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2∼3년 내 인구 1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석동용 다사읍장은 "신도시 건설로 정주 여건이 갈수록 좋아져 인구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며 "살기 좋은 다사읍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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