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제회의센터,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진행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의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홍보·마케팅 전담기구인 강원국제회의센터가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강원도 관광 홍보캠페인인 '다시 동쪽으로'(Again, Go East) 전개에 맞춰 '마이스트'(MIEast, MICE+East)를 슬로건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불피해 5개 시·군(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에 인센티브 지원, 서포터즈 및 공식 SNS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먼저 피해지역이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우선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학·협회, 정부, 기업 등 주최·주관 단체와 국내·외 주최·주관 단체 위임을 받은 국내 국제회의 기획업(PCO), 여행사 등이다.
국제회의의 경우 외국인 20명 이상, 총참가자 100명 이상이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 인센티브 관광을 지원한다.
해외기업 인센티브 관광으로 외국인 5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행사도 지원대상이다.
온·오프라인 홍보는 행사 참가자 증대를 위한 홍보 지원으로 협회 및 마이스 바이어 1천여 명에게 소식지 발송, 동해안 지역 호텔과 행사 개최시설 및 개최지 연계 관광지 안내, 마이스 시설 이용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강원국제회의센터 관계자는 20일 "산불피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동해안 마이스 관광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만큼 피해극복과 희망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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