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협회,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남측 선발전 개최

입력 2019-04-19 20:34  

조정협회,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남측 선발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할 남측 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조정협회는 "2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남녀 더블스컬, 무타페어 경기를 통해 단일팀 남측 대표선수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단일팀 구성 종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해당 종목 선발전을 통해 등수만 정한 뒤 구성 종목에 따라 추후 선발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는 북측 선발 선수와 합동 훈련을 거쳐 오는 8월 말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쿼터대회, 오스트리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 훈련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대한조정협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13회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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