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교회 건물이 무너져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명이 숨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남아공 남동부 콰줄루나탈 주(州)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던 중 건물 벽이 무너지면서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고 현지 응급서비스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사고가 날 당시 거센 폭풍우가 몰아쳤지만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벽이 무너진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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