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5·4운동 100주년 맞아 "연구 심화" 강조

입력 2019-04-20 18:31   수정 2019-04-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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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5·4운동 100주년 맞아 "연구 심화" 강조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100주년을 맞는 5·4운동과 그 정신에 대해 연구를 심화하고 젊은이들이 민족부흥을 위해 분투할 것을 강조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공산당 중앙정치국의 집단학습을 주재하면서 "5·4운동은 중국의 근현대사에서 이정표가 되는 중대 사건이며 이 운동의 정신은 귀중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5·4운동은 1919년 5월 4일 베이징의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운동이자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 운동이다. 한국의 3·1운동에서 영향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5·4운동과 5·4정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청년들을 5·4정신으로 이끌어 샤오캉 사회(의식주 걱정이 없는 비교적 풍족한 사회)를 건설하고,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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