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PFA는 20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명을 추려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는 손흥민은 명단에 없다.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맨시티에서는 세르히오 아궤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시우바가 세 명이 후보에 올랐다.
리버풀에서는 버질 판 데이크와 사디오 마네가 후보로 뽑혀 수상을 다투게 됐다.
나머지 한 명의 후보는 첼시의 에덴 아자르다.
시우바와 스털링은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 명단에도 들었다.
이들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 마커스 래슈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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