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21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 5분께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해상에 있던 K호(14t)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호는 실종자를 포함, 7명을 태우고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신안 송도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이어왔다.
잠시 조업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려고 A씨를 선내에서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동료는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를 동원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밤새 수색작업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며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표류 예측 시스템 등을 활용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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