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 프리미엄 아웃렛 전문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아웃렛 전문관에서는 다양한 이월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가 프리미엄 아웃렛을 온라인에 들이기로 한 것은 최근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마케팅을 계속하면서 온라인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큰 폭으로 할인된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내세워 오프라인 매장의 고전 중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왔던 아웃렛의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해 고객을 잡아두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롯데의 아웃렛은 2016년 10.8%, 2017년 8.9%, 2018년 9.6%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는 아웃렛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생로랑, 발렌티노, 버버리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5만원 이하 상품 중 갖고 싶은 상품 사진을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엘롯데가쏜다 #엘롯데 #아울렛신규오픈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10명을 선정해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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