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생일'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주말(20∼21일) 동안 13만3천5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만6천351명. 이 영화는 극장가가 비수기로 접어든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요로나의 저주'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8만6천291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16만1천65명을 기록했다. '컨저링'의 제임스 완이 제작한 이 영화는 멕시코 전설에 나오는 물귀신 '요로나'를 소재로 했다.
3위에는 이 기간 4만174명을 추가한 '미성년'이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8천109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캡틴 마블'이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뛰어올랐다. 3만6천96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575만5천438명이다.
이밖에도 '크게 될 놈', '헬보이', '돈', '왓칭', '바이스'와 재개봉 영화 '노팅 힐'이 10위권에 들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현재 예매율은 97.3%까지 치솟았다. 예매량은 165만5천79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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