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리자" 당진시 2022년까지 265억 투입

입력 2019-04-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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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살리자" 당진시 2022년까지 265억 투입
옛 군청사 주변에 27면 주차장 조성…당진1동 대상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각급 행정기관의 신도심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당진시는 한때 중심상권이었던 당진1동 옛 군청사 후문 주변에 지난달 1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정문 앞에 올해 말까지 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자금 20억원이 투입된다.
또 올해부터 2022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당진1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시의 원도심 재생사업 계획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옛 군청사에 있는 청년센터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청년타운 조성사업(사업비 44억원)과 옛 군청사 별관에 있는 당진시 인적자원개발센터를 신중년 지원센터로 조성하는 사업(7억원)도 연내에 마무리된다.
이밖에 시는 원도심에 34억원을 들여 가족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10억을 투입해 원도심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못지않게 상인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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