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수소 연료전지 발전용량이 최근 1년간 37% 증가했다는 소식에 수소 관련 종목들이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너지[095910]는 전 거래일보다 8.94% 상승한 5천9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에스퓨얼셀[288620](6.92%), 이엠코리아[095190](4.53%)도 동반 상승했다.
에스에너지는 계열사인 에스퓨얼셀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엠코리아는 자회사를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연료전지 설비용량(국내 모든 발전설비를 동원해 생산해낼 수 있는 전력 규모)은 34만5천kW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6.9%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증가율 8.7%의 4배가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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