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2일 베트남 무역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농·특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베트남 수출 물량이 지난해 93t보다 많이 증가한 300t(13억원 상당)으로 전망하고, 품목 확대와 현지 판촉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배, 단감, 알로에 등을 주로 수출했으나 올해부터 배 가공식품인 배즙, 배잼, 배빵과 전통주 등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 하노이에서 처음 개최한 '울주 농식품 종합 판촉전'을 올해는 호찌민에서도 여는 등 현지 홍보를 강화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국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생산자 단체나 농산물유통공사 등과 협조하면서, 현지 판촉과 바이어 초청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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