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열목어 맞이 봉화 백천계곡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천계곡은 열목어가 사는 세계 최남단 지역이다.
축제는 백천계곡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백천계곡·마을 길 걷기대회와 마림바&카혼·팬플롯·아코디언 연주회 등으로 진행된다.
백천계곡·마을 길 걷기대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백천명품마을 입구에서 왕복 3㎞ 구간에서 열린다.
곰취 쌈 돼지고기 초벌구이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권열 태백산국립공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열목어 산란 모습은 백천계곡의 진풍경"이라며 "특히 한 달 이상 늦게 찾아온 백천계곡의 봄은 상춘객에게 잊지 못한 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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