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오는 5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글로벌 게임업체 SNK의 공모가가 4만400원으로 정해졌다.
SNK는 지난 17∼1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3만800∼4만400원) 상단인 4만400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84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 중 64%인 539개 기관이 공모 희망범위 가격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본사를 둔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킹오파)'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유명 아케이드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한 글로벌 게임업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3∼24일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고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