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지역 화장품 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한 'B(부산)-뷰티, 화장품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 화장품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화장품 기업 17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유통업체 30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벌인 결과 4개사가 80만달러 상당 수출 계약을 맺었다.
유아화장품 업체인 퓨엔은 스웨덴 유통그룹 베트남 현지법인과 30만달러 계약을, 지엠플랜트는 현지 유통업체와 20만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자연지애, 에코마인 등도 첫 수출상담회에서 각각 1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B-뷰티'를 동남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27일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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