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업체의 대규모 포상관광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 7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로 포상관광을 왔거나 올 예정인 1천명 이상 대규모 기업 단체 관광객은 4개 기업 총 7천여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동기 4천명(3건)보다 75% 급증한 수치다.
해당 기업은 인도네시아 알리안츠 생명보험, 홍콩 푸르덴셜 생명보험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대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 컨벤션·전시회) 방문객을 위한 '플러스 서울'(PLUS SEOUL)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에서 연속 2박 이상, 총 참가자의 숙박 누계가 100박 이상인 기업과 단체에 회의시설 임대료와 맞춤형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들이 서울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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