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전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 문화콘텐츠의 분야별 현황을 분석하고 종합한 한류정보서 '2018 한류백서'가 발간됐다.
백서는 제1부 한류 총론, 제2부 2018 한류 부문별 성과와 전망, 제3부 부록(한류 관련 정책 및 논문)으로 구성됐다.
1~2부는 방송·영화·음악·공연·게임·만화·출판 등 7대 대중문화 콘텐츠 동향과 패션·뷰티·음식·관광 등 4대 소비재·서비스 산업 수출 동향을 집약했다.
16개국 7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해외한류실태조사' 인포그래픽을 통해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 요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3부에는 2015~2018년 사회과학, 인문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분야에서 한류를 주제로 삼은 학술논문 334편의 서지정보를 모았다. 주제명, 저자, 발행처 등을 목록화했다.
한류 관련 주요 정책 동향과 관련 부처 및 기관 현황 등 공공 부문에서 참고할만한 한류 정보도 충실하게 담았다.
필진으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문화콘텐츠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장준우 셰프 겸 푸드칼럼니스트,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매년 발간하는 한류백서는 2008년 '한류총서'로 출발해 2013~2015년 '한류백서', 2016년 '한류 메이커스', 2017~2018년 '한류백서'로 변신해왔다.
백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문화산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우선 배포돼 한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한류 확산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학계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서는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 '조사연구자료-문화산업연구자료'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정부간행물 코너에서 5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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