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관광객과 시민이 꽃으로 분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삼척 장미축제 꽃길 런'을 다음 달 18일 삼척 장미공원 피크닉 존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꽃길 런은 장미공원뿐 아니라 삼척교를 건너 오십천교 일대까지 2.5㎞의 꽃길을 걷는 행사다.
행사는 드론에서 꽃들이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꽃길 런 코스에는 꽃 머리띠 만들기, 꽃 손수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꽃으로 자신을 꾸미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코스 마지막 구간에서는 발리·제주도 항공권, 삼척쏠비치 숙박권 등 풍성한 상품을 놓고 꽃 패션 어워드가 열린다.
삼척 장미축제는 다음 달 15∼19일 장미 1천만 송이가 활짝 핀 장미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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