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노총 "증평공장 설비업체 산재 은폐 의혹 조사하라"

입력 2019-04-23 15: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충북민노총 "증평공장 설비업체 산재 은폐 의혹 조사하라"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3일 "고용노동부는 증평 모 공장 설비 관리 담당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말 증평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근무 중 설비에 걸려 넘어져 무릎을 다쳤는데도 회사 측이 산재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종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계속해서 산재 신청을 요구하자 회사 측은 징계위를 열어 정직과 감봉 처분을 내렸다"며 "산재를 은폐하려고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비인간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A씨가 일했던 업체 관계자는 "사고 당시 A 씨를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 촬영을 했으며 '큰 이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산재를 은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징계위를 연 것은 A씨를 표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누구든지 근로자 부주의로 다쳤을 경우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사규에 의해 징계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