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24일 대구·경북지역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 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구 8㎜를 비롯해 문경 22.5㎜, 구미 19.8㎜, 상주 18.9㎜, 안동 13.9㎜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오늘(24일) 대구와 경북은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오전까지 비 내리는 지역이 있겠고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며 "동풍 영향으로 오후 한때 경북 남서내륙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2도, 안동 21도, 포항 20도 등 17~22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7~9시께 대구·경북은 흐리고 비 오는 날씨 속에 가시거리 5㎞ 내외로 옅은 안개 끼는 곳이 많으며 시정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며 "빗길 차량 안전운행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