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산악영화 제작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0 울주 서밋'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14일까지 하는 이번 공모의 지원 분야는 산악 관련 소재나 주제를 다룬 작품이다.
장편은 7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이다.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에 대해서는 총 1억원에 이르는 현금과 현물을 차등 지원한다.
1편 이상 영화 연출 또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개인 혹은 제작사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작품은 제작 과정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막 제작 공식 파트너인 푸르모디티의 영문자막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내년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고, 이후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된다.
공모 신청은 홈페이지(www.umff.kr), 출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7월 중 1차 제출 내용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뒤 8월 최종 지원작을 선정한다"며 "심사 결과 발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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