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이 일반 학교에서 비장애 학생과 함께 어울려 교육을 받는 이른바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4일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장애 학생을 가정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순회교사와 대학교수, 의사, 심리상담사, 치료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 자문, 특수 교육 관련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통합교육 강화를 위해 이현초, 동부중, 달성고 등 9개 일반 학교에 통합교육지원실도 설치해 관련 교육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시 교육감은 "통합교육지원단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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