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급 인상 1위는 한국의 장연학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유동주(26·진안군청)가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금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유동주는 24일(현지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9㎏급 경기에서 용상과 합계 1위를 차지했다.
유동주는 인상에서 160㎏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1차 시기에서 160㎏을 들었지만, 2차와 3차 시기를 연거푸 실패했다.
인상 1위는 166㎏을 든 장연학(22·한국체대)이었다.
유동주는 용상에서 198㎏, 202㎏, 207㎏을 차례대로 들었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합계에서도 367㎏으로 알리 미리(이란)를 1㎏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미리의 합계 기록은 366㎏(인상 161㎏, 용상 205㎏)이었다.
인상 1위 장연학은 용상에서 4위(190㎏)에 그쳐 합계 5위(356㎏)로 밀렸다.
합계 3위는 358㎏(인상 155㎏, 용상 203㎏)의 야마모토 도시키(일본)였다.
한국은 남자 89㎏급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쓸어 담았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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