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25일에도 오전부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수 있는 회의장 3곳을 점거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30여명을 각각의 회의실로 보냈다.
한국당이 점거하고 있는 회의장은 정개특위가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445호)이다.
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 3개 회의장 점거 / 연합뉴스 (Yonhapnews)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경우 통상적으로 법제사법위원회가 아니라 245호 회의실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245호를 점거했고, 만일의 경우 220호 회의실에서 회의가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이 회의실도 점거했다.
앞서 한국당은 전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심야 의원총회를 마친 이후 소속 의원들을 3개 회의실로 보내 점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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