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가 키운 74개 신품종 꽃이 고양 국제꽃박람회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 뵐 신품종은 장미 10개 품종, 국화 12개 품종, 선인장 16개 품종, 다육식물 36개 품종 등이다.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 행사장 내 경기도농업기술원 부스에서 전시된다.
장미는 크고 부드러운 적색 꽃잎을 지니면서 밝고 선명한 '볼라레루버', 중형의 진분홍색인 '보보스', 네덜란드로 수출되는 연보라색 대형인 '바운티웨이' 등 10품종이 전시된다.
국화는 고온기 생육이 좋고 화색이 선명한 '펄키스타', 분홍색으로 고온기 재배 시에도 화색 발현이 우수한 '노블스타' 등 12품종이 우아함을 드러낼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전시가 도에서 육성한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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