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25일 강원 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찾고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현장에서 열었다.
회의에는 북부산림청과 인제군 관계자, 산림복지·생태·숲길·관광 분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산림관광 자원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진 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을 생태적으로 보존하면서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자작나무 명품 숲은 2012년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산림생태, 교육, 문화, 힐링 등 산림관광을 위한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2년 1만4천 명이 찾은 데 이어 2015년 21만2천 명, 2018년 32만4천 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과 서비스 개선 요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 자작나무 숲이 국유림 명품 숲 기반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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