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올해 4회 예정…회차당 35명 선착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4·3 기념사업위원회가 제주4·3 71주년을 맞아 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기행은 5월 17∼18일, 7월 19∼20일, 10월 18∼19일, 11월 15∼16일 총 4차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bit.ly/2019JejuPeace)에서 할 수 있고, 각 회차당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제주 4·3 평화기행은 제주4·3평화공원, 낙선동 성터, 선흘 동백동산 도틀굴, 북촌 너븐숭이, 섯알오름, 백조일손의 묘, 무등이왓, 진아영 할머니 삶터 등 다양한 4·3 유적지들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생존 희생자의 증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제주도 내 교통비, 해설비, 안내비, 숙박, 식비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부담한다. 제주까지의 교통비와 추가 식비 등은 개인 부담해야한다.
제주4·3 기념사업위원회는 "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4·3과 제주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제주가 진정한 의미의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제주다크투어 ☎064-805-0043으로 하면 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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