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 4생활권에 거주하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건립하는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5일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어울림'을 센터 설계작으로 확정했다.
센터는 '자연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주제로 중앙부에 4개 정원을 두고, 자연과 사람을 한 데 어우르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반곡동에 조성될 센터에는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센터, 건강생활 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복지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1만5천19㎡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물면적 1만3천468㎡)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463억원이 투입된다.
행복청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권진섭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당선작인 어울림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울리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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