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한·중·일 3개국이 경쟁하는 동아시아클럽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 선수권대회 첫날 여자부 장쑤(중국)와 경기에서 27-24로 이겼다.
사흘 전인 22일 끝난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달성한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대회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 사상 여자부 최초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케티가 6골, 3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정과 정가희도 5골씩 터뜨렸다.
코리아리그에서 주전으로 뛴 류은희, 심해인, 권한나, 주희 등을 기용하지 않은 부산시설공단은 전반을 16-9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 25일 전적
▲ 남자부
도요타(1승) 32(15-15 17-12)27 SK(1패)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1승) 27(16-9 11-15)24 장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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