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호평 속에 개막한 2019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두 번째 공연으로 찾아온다.
2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두 번째 행사는 '56억 아시아 문화 프로젝트'라는 콘셉트에 맞춰 국내외 15개 팀이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아크로바틱한 묘기가 돋보이는 조너선 고(싱가포르), 선·줄·공간을 이용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츠바사 와타나베(일본), 환상적 서커스를 연출하는 릭 패밀리(필리핀) 등 아시아 공연단이 광주를 찾는다.
영화 '스윙키즈' 탭댄스 안무 등 경력을 자랑하는 '리듬 사이트', 앵무새와 함께하는 마술과 저글링을 선보이는 박현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주 작은 극장'이라는 신선한 장르의 1인극 공연자들도 함께한다.
관객과 일대일로 만나 시작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세 명의 공연자가 나눔광장 무대에서 각각 '아나푸르나', '어느 날 까만 방에', '블루홀' 등 작품을 선보인다.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궁리하는 청년들', 중국문화 체험, '키즈 작가를 찾아라', '조소 조형 라이브 퍼포먼스'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프로그램 등 문의는 프린지 페스티벌 사무국(☎ 062-223-0410)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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