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대표 호텔서 오찬하고 연구원 시설 투어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5일 주한 외교 사절단 초청 원자력 친선의 날 행사를 했다.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오찬을 겸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요르단 아델 아다일레 대사와 베트남 응우옌 부 뚜 대사를 비롯한 30개국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석 원장 환영사,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 축하 영상 메시지, 연구원 주요 연구개발 성과·국가 경제 기여 효과 브리핑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잠재적인 원자력 기술 수요국을 대상으로 원자력 안전연구 현황과 소형원전 '스마트'(SMART) 수출 지원 등을 현장에서 설명했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연구원으로 이동해 원자력안전연구시설 '아틀라스'(ATLAS), 소형원자로 실험시설(SMART-MCR),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냉중성자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 협력 증진을 위한 외교사절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연구원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파트너 국가와의 관계를 더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8개국 83개 기관과 협력 약정을 하고, 기술정보 교환·전문가 상호 방문·공동연구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