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5일 '2019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의 운용을 맡길 19개사를 선정했다.
1차 성장지원펀드는 정부 재정 1천억원, 산은 5천300억원, 산은캐피탈 1천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천200억원 등 정책출자금 8천500억원에 민간출자를 더해 2조4천300억원으로 조성된다.
혁신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4개 리그로 운영된다. 가장 규모가 큰 중견(Mid-Cap) 리그에 3개, 성장(Growth-Cap) 리그에 5개, 벤처 리그에 8개, 루키 리그에 3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들은 올해 10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각 펀드 규모는 중견 리그 9천억원, 성장 리그 8천500억원, 벤처 리그 5천800억원, 루키 리그 1천억원이다.
성장지원펀드는 설립 단계를 지나 성장 단계에 접어든 벤처·중소·중견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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