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2연패 끝에 1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2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컵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스트리플링은 불펜으로 돌아간다. 베테랑 좌완 리치 힐이 무릎 부상을 극복하고 오는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면서 선발진에서 빠진다.
스트리플링을 이어 불펜 투수들이 철벽 방어를 쳤다. 페드로 바에스가 1⅓이닝 무실점, 케일럽 퍼거슨이 1이닝 무실점, 조 켈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이 2-0으로 앞선 9회 말 앨버트 알모라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무실점 행진은 깨졌지만, 다저스는 승리를 지켜냈다.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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