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도서관 개관 이후 1년간 124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개관 1주년을 맞은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24만2천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회원 수는 4만5천733명이다.
회원은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40대 24.9%, 10대 13%, 50대 7.6%로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4천200여 명으로 이 중 60% 이상이 3층 종합자료실을 이용했다.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보면 일반도서는 '82년생 김지영', 고품질 디지털 비디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동도서는 '친구를 생각하는 배려 있는 아이 나만 생각하는 배려 없는 아이', 전자책은 '범인 없는 살인의 밤'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 건수는 64만536권으로 하루 평균 2천160권으로 집계됐다.
일반도서가 54.6%를 차지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어린이도서가 29.6%로 뒤를 이었다.
분류별로는 문학이 전체 대출 건수의 4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과학 12.6%, 기술과학 8.4% 순이었다.
울산도서관은 전체 면적 1만5천17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6개 자료실과 매체 변환실, 지하보존서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도서 15만6천336권, 전자책 1만3천854종, 오디오북 1천213종, 이러닝 37종, 고품질 디지털 비디오 등 비도서 3천480점, 간행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정덕모 울산도서관장은 "지역 도서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울산시 도서관 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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