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부산은행이 동산 담보물을 사물인터넷(loT)으로 원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BNK부산은행은 KT와 협약을 맺고 동산 담보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GPS가 탑재된 KT의 IoT 단말기로 동산물 위치, 이상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동산자산에 이상징후가 포착되면 현장에 긴급 출동해 도난이나 분실, 고의이전 등에 대비한다.
시스템이 갖춰지면 은행 측에서는 담보물 관리를 위한 인력과 업무량을 줄일 수 있고,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 측에서는 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동산담보 대출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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